사진제공=재능고.
[일요신문]재능고등학교(교장 신승찬)는 인천시교육청 특성화고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재능고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인천 관내 26개 특성화고 운영성과 평가에서 학생관리, 취업지원체제, 교원역량, 교육과정 운영, 교육성과 등 5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교로 선정됐다.
재능고는 2010년 고졸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고등학교로 재편된 후 각종 고졸취업 재정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중소기업청 주관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 대상교 3년 연속 선정, 교육부 주관 취업역량강화사업 3년 연속 선정 등 고졸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2년 4월 1일 고졸 취업률 50% 돌파 후 2013년 4월 1일 55%, 2014년 4월 1일 61%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4월 1일 고졸 취업률 70%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재능고는 취업률의 양적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산학협력을 통한 산업기능요원 편입, 선취업 후진학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장기취업 시스템’을 개발해 질적으로 우수한 산업체에 학생들을 취업시키고 있다.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전제로 하는 취업맞춤반 업체로 ㈜썬텍디앤씨 외 23개 업체에 68명, 한국산업기술대학 입학을 전제로 하는 일․학습병행 업체로 ㈜제이앤디써키트 외 21개 업체에 34명, 인하전문대학, 동양미래대학 등 야간학부 입학을 전제로 하는 산업체 위탁전형 업체 ㈜보령기전 외 6개 업체에 31명 등 양질의 취업처로 학생들이 현장실습에 나서 미래 성장을 위한 장기취업을 설계하고 있다.
재능고의 노력 끝에 지역사회 및 관내 중학교 학생 학부모의 인식이 개선돼 매년 신입생 모집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재능고를 지원하고 있다. 1학년부터 산업체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통교육과정으로 OA 자격증 취득 과정을, 2학년부터는 전공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방과후와 방학 중에는 학습 의욕과 고졸취업 의지가 높은 학생들을 선발해 ‘우수 재능인재 양성 디딤돌반’을 편성하고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등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승찬 교장은 “재능고의 특성화고 최우수교 선정을 축하하고 학생을 위한 교육에 헌신한 전 교직원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우량 업체에 더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에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