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정복(왼쪽 두 번째)인천시장이 천젠화 광저우시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5일 중국 광저우시를 방문해 ‘경제 및 관광 분야 실무협력강화 비망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유정복 시장과 천젠화 광저우시장은 양 도시의 우호협력 관계를 새롭게 발전시키고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경제무역 및 관광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양 도시 시민의 상호 이해와 우의 증진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인천·광저우 양 도시 시장이 참관한 가운데 오병집 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장과 샤오전위 광저우시 대외무역경제합작국장, 김동빈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장과 주리 광저우시 관광국장은 각각 ‘경제 및 관광 분야 실무협력강화 비망록’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양 도시는 상시적 연락체계를 유지해 상대 도시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여하고 기업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양 도시 시민의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테마여행, 수학여행 등 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