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계 화면 캡쳐
[일요신문] UFC180 헤비급 매치의 마크헌트가 배우둠에게 패배했다.
16일(현지시각) 멕시코에서 열린 UFC180 헤비급 매치에서 파브리시오 배우둠(브라질)이 마크헌트(뉴질랜드)를 2라운드 니킥으로 제압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마크헌트는 2분여를 남겨두고 배우둠을 쓰러뜨려 초반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배우둠이 마크헌트에게 기습적인 플라잉 니킥을 날리며 마크헌트의 턱을 정확하게 가격했고, 배우둠은 마크헌트를 향해 펀치를 퍼부었다.
심판은 베우둠이 몇 차례 펀치를 성공하자 TKO를 선언해 경기를 중지시키고 베우둠의 승리를 알렸다.
이로써 잠정 헤비급 타이틀 매치를 따낸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현 챔피언인 케빈 벨라스케즈와 통합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한편 UFC 측은 현재 부상 중인 케인이 내년 3월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타이틀을 박탈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