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미니 화분 ‘츄폰’, 플립벨트, 근육 보조 셔츠, 휴대용 의자, 스마트 캐리어.
미니 화분 ‘츄폰’
책상 위를 화사하게
“이렇게 깜찍한 화분 보셨나요?”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미니 화분이 등장했다. 귀여운 동물 모양을 한 세라믹인형이 입에는 빨대를 물고, 등에는 작은 화분을 메고 있는 모습이다. 식물을 키우는 방법은 간단하다. 물이 든 머그나 유리잔 등 각종 컵에 인형을 걸쳐 놓기만 하면 끝. 빨대가 물을 자동으로 빨아 들여 화분에 적절한 수분공급을 해준다. 간편할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780엔(약 74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HFL2JQU
플립벨트
운동할 때 소지품 보관 ‘딱’
운동을 할 때, 꼭 필요한 소지품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바지 주머니에 넣자니 뛸 때마다 걸리적거리고, 손에 들자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플립벨트(FlipBelt)’다. 이름 그대로 허리에 두르는 벨트 형태로 4개의 주머니가 달려 있다. 고기능성 스판덱스를 사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스마트폰은 물론 현금, 열쇠, 신용카드 등 각종 소지품을 넣어도 흔들리거나 빠지지 않는다. 무게는 단 85g. 가격은 28달러 99센트(약 3만 1000원). ★관련사이트: flipbelt.com/buy-now
근육 보조 셔츠
남몰래 ‘몸짱’으로 변신
평범한 남성도 순식간에 근육질로 만들어주는 보정 셔츠가 일본에서 인기다. 셔츠의 비밀은 가슴, 어깨, 팔부분에 쿠션패드를 장착한 것. 덕분에 입는 순간 우람한 팔뚝과 탄탄한 가슴 근육을 가진 ‘몸짱’으로의 변신이 가능하다. 패드는 극세사 원단으로 만들어 실제 근육처럼 움직임이 자연스러운 게 특징. 속옷 같이 일반 셔츠 안에 입는 것이라 감쪽같이 몸매를 보정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그레이 3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7950엔(약 7만 6000원). ★관련사이트: funkybod-japan.com/#!shop/cfvg
휴대용 의자
주머니에 쏙 들어가네
덴마크의 한 회사가 부피를 확 줄인 휴대용 의자를 선보였다. 접었을 때는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지지만, 일단 펼치면 체중 130㎏인 사람이 앉아도 끄떡없을 만큼 튼튼하다. 의자 높이는 조절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전체적인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실내는 물론 야외콘서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유용할 듯. 현재 킥스타터에서 투자금을 유치 중. 가격은 미정이다. ★관련사이트: monoplusmono.dk/products/rest
스마트 캐리어
위치 추적 가능…분실 걱정 뚝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여행용 캐리어가 개발됐다. ‘블루스마트(Bluesmart)’란 이름의 이 제품은 열쇠가 따로 없어도 스마트폰 앱으로 가방을 잠그거나 해제할 수 있다. 또한 위치 추적이 가능해 공항에서 수화물을 잃어버릴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손잡이를 들어 올리면 자동으로 무게를 측정해주며, 무엇보다 스마트폰을 6회 이상 충전할 수 있는 배터리가 내장돼 있다. 가방 재질은 가벼우면서도 충격에 강하고 방수지퍼를 적용해 비오는 날에도 안심이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bluesmart.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