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합동취재단
윤소정은 지난 16일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고 김자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윤소정은 “김자옥은 내가 제일 예뻐했던 후배다. 김자옥이 인터뷰할 때 나를 제일 좋아한다고 할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윤소정은 “지난번에 만났을 때도 며느리가 마음에 든다며 얼마나 예뻐했는데, 내년 3월에 날을 잡았는데 그걸 못 보고 가다니…”라며 고인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고 김자옥의 아들 오영환 씨는 내년 3월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한편 고 김자옥은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다. 그러나 지난 14일 급속히 병세가 악화돼 결국 지난 16일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인 것으로 전해진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