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한국시간)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엉덩이를 강조한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미국 뉴욕 패션지 <페이퍼 매거진>(Paper Magazine) 겨울 호 표지 사진이다.
완벽한 엉덩이 라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뒤태의 소유자로 알려인 킴 카다시안은 이번 표지 사진에서 잘록한 허리와 엄청난 엉덩이가 묘한 대비를 선보였다.
킴 카다시안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페이퍼 매거진> 겨울호 표지
사실 이런 뒤태를 회복하기 위해 카다시안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올해 초에만 해도 카다시안은 무너진 뒤태로 조롱거리가 됐었다. 지난 해 6월 유명 가수 카니예 웨스트와의 사이에서 딸 노스 웨스트를 출산한 이후 몸매가 출산 이전에 비해 다소 많이 망가진 것.
출산 이후 카다시안은 완벽한 몸매 관리로 과거의 S 라인을 되찾았다고 밝혔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늘씬한 몸매와 완벽한 엉덩이 라인을 공개하며 “6개월 동안의 철저한 관리로 과거의 S라인을 되찾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런데 올해 초 파파라치들을 통해 촬영된 사진이 공개된 것이었다. 올해 초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은 카다시안의 파파라치 컷을 공개했다. 앞모습은 과거의 모습에 근접해 있었지만 뒤태는 과거의 늘씬한 몸매, 완벽한 엉덩이 라인 등과 다소 많이 거리가 있어 보였다.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이로 인해 카다시안은 조작된 사진으로 팬들을 기만했다는 비난에 휩싸이고 있다. 심지어 6개월 동안 관리한 게 몸매가 아닌 포토샵 기술이라는 조롱과 멸시까지 받았다.
그리고 다시 1년여의 시간이 흘러 최근 그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은 충격적일 만큼 엉덩이가 강조된 완벽한 뒤태다. 물론 이번에도 포토샵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사진 만큼은 다시 완벽한 과거의 뒤태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