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이번 행사는 김장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에 따라 우리의 고유문화인 김장 문화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김장 담그기가 익숙하지 않은 내국인은 물론 광진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주민, 주한 외국인들과 함께 김장 문화를 즐기며 한국의 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이날 50명 규모의 참가자들이 김치 명인 이선희 조리장과 1톤의 김치를 담게 되며 김치 속 재료 다지는 법과 속 넣는 법까지 김치 담그기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직접 담근 5kg의 김치를 집으로 가져가 워커힐 김치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설렁탕, 김치전, 녹두전 등의 김장 날에 즐겨먹는 대표 먹거리를 준비해 참가자들과 김치의 맛과 정을 나누는 장으로 펼쳐진다.
한편 ‘김장하는 날’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워커힐 김치 위크’가 열린다. 이 기간에는 명월관, 피자힐, 클락식스틴의 레스토랑 3곳에서 한우 김치 갈비탕, 수펙스 김치 피자, 볶은 김치를 곁들인 미트 소스 스파게티 등 김치를 활용한 메뉴를 새롭게 선인다.
또한 김치 위크와 같은 기간에 워커힐 수펙스 명품 김치의 비법을 배우고 객실 숙박까지 할 수 있는 ‘마이 김치 저니(My Kimchi Journey)’ 패키지가 준비된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2인, 김치 위크 이용권과 20kg 상당의 워커힐 수펙스 김치를 제공하며 선착순 8팀에 한해서는 김치 명인 이선희 조리장과 함께하는 김치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가격은 64만5700원부터(2인 기준·세금, 봉사료 별도)이며 김장 클래스 참여 여부와 객실 타입에 따라 상이하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