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15일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던 3쌍의 부부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김포시 주최,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 하에 이석영 김포시노인대학교 학장의 주례로 3쌍의 부부가 150여명 하객의 축하를 받으며 진행됐다. 또한 김포시여성단체 회장들은 신랑과 신부를 위한 행진의 길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따뜻하게 격려했다.
이날 결혼식은 김포웨딩홀, 관내 농협․축협․신협, 우리병원, 김포시상공인회의소, 김포장애인복지관 등 많은 단체에서 사랑과 정성이 담긴 축하선물을 후원했다.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은 매년 김포시 주최,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사랑의 행사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