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류 피트니스의 선도자 ‘몸짱아줌마’ 정다연(49)이 드라마에서 금빛 몸매를 과시한다.
20일 정다연 소속사에 따르면 오는 21일 ‘몸짱아줌마’ 정다연이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 특별출연한다.
정다연은 극중 지아(황정서)의 트레이너 역할로 출연해 20대 못지않은 몸매를 보여줄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는 ‘오로라공주’, ‘신기생뎐’, ‘보석비빔밥’, ‘아현동마님’, ‘하늘이시여’, ‘왕꽃선녀님’, ‘인어아가씨’ 등을 집필해 수많은 이슈를 만든 임성한 작가와 ‘황금마차’, ‘하얀거짓말’을 연출한 배한천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편 정다연은 지난 2003년 ‘몸짱’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운동 신드롬을 일으킨 휘트니스 스타로 알려져 최근 홍콩에서 세계최초로 ‘정다연과 함께하는 만명쇼’를 개최했다. 휘트니스 프로그램을 테마로 관객과 함께 운동하는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그는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에서 ‘한류 휘트니스’를 전파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2008년에 정다연이 발표한 운동 프로그램인 피규어로빅스(Figure MLRobics)는 중국에서 토탈 조회수 7억뷰를 기록했고 약 8000만장의 DVD가 팔린 공전의 히트작이다.
2015년에는 정다연의 피규어로빅스의 두 번째 버전인 몸짱 피트니스가 발표되기 때문에 정다연의 인기는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정다연 소속사 관계자는 “3년 이내 중국 전역에 300여개 가량의 ‘정다연 휘트니스 클럽’ 프랜차이즈를 개설할 계획”이라며 “상하이 번화가에 그녀의 이름을 단 첫 번째 휘트니스 클럽의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다연이 출연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로 오는 21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온라인 뉴스2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