렁 행정수반은 방한 기간 중 윤병세 장관과 면담을 갖는다. 기본적으로 한·홍콩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 한·홍콩간 인적·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데, 앞서 우산혁명과 관련해 우리 측이 어떤 입장을 전달할지도 주목된다.
렁 행정수반은 또한 방한기간 중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의 면담을 갖고, CJ E&M,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한국 컨텐츠 진흥원,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Samsung Innovation Museum)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렁 행정수반이 이번 방한은 지난 2009년 도날드 창(Donald Tsang) 홍콩 행정수반 방한 이후 5년만의 일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