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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는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부와 지자체·군·경찰·소방·의료기관 등 48개 기관과 지역주민 7000여명이 참여한 ‘2014 고리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훈련은 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에 지진이 발생해 고리4호기·신고리2호기가 멈춰서고 방사능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방사능방재대응조직 발족·운영, 주민대피 및 구호소 운영, 화재진압, 증기발생기 냉각수 급수, 비상진료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발전소 내부의 비상대응 능력은 물론 지자체와의 협조체계를 면밀히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어떤 비상상황에서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평상시 대처능력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