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천대 길병원.
[일요신문]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가천바람개비 재능기부단은 지난 22일 인천 동구 쪽방상담소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능기부단 박국양(흉부외과) 단장을 중심으로 피부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등 의료진 4명과 간호사, 약사 등 20여 명의 직원들은 이날 하루 동안 쪽방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진료를 실시했다.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병원을 찾지 못했던 주민들은 진료교수와 1대1로 통합진료를 받고 약도 처방받았다.
재능기부단의 쪽방 방문은 올해 3월 첫 의료봉사가 시작된 후 세 번째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11월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갖고 정기적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개원기념식 축하 쌀 등 생필품도 전달한 바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