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천하무적 김창렬(왼쪽), 이기스 송창의 (제공=한스타미디어)
한은회 야구단과 연예인 올스타 팀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경기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산 친선 경기를 갖는다.
이번 경기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를 결산하는 두 번째 경기다. 앞서 지난 18일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우승팀인 조마조마가 단일팀으로 나서 한은회 야구단과 맞붙었지만, 4대 14로 패한 바 있다.
연예인 올스타 팀은 조마조마의 패배를 설욕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연예인 올스타 팀은 연예인 야구대회와 한스타 야구봉사리그에 참가하는 12개 연예인 팀 300여 명 중에서 선발했다.
연예인 올스타 팀에는 천하무적 소속의 가수 김창렬과 강인, 백승재를 비롯해 이기스의 배우 송창의, 이주석, 이정수, 뮤지컬배우 김용덕, 조마조마의 가수 노현태, 정진우와 라바의 개그맨 이광채, 배우 한상준, 스마일의 개그맨 김장렬, 탤런트 최종훈, 외인구단의 가수 이재수, 전 턱돌이 길윤호, 공놀이야 배우 김용희 등이 출전한다.
사진=김일권 한은회 수석 부회장 (제공=한스타미디어)
이에 맞서는 한은회 야구단에는 ‘왕년의 도루왕’ 김일권, MBC 투수 출신인 이광권, 멀티플레이어 최익성, SK 코치 조웅천, ‘조라이더’ 조용준 등 16명의 은퇴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한다. 한은회의 이순철 회장과 이용철 사무총장은 해외출장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경기에 참가를 못한다.
연예인 올스타 팀과 한은회는 지난 8월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자선 야구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연예인 올스타와 한은회 선수들이 함께 혼합해 경기를 가졌다. 따라서 이번 경기가 실질적으로 처음 연예인 올스타와 한은회가 맞붙게 되는 셈이다.
이날 경기에 앞서 시구는 뮤지컬배우 정재은이 할 예정이다. 정재은은 오는 28일부터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올슉업>에 캐스팅돼 맹연습 중이다. 뮤지컬 <올슉업>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한편 연예인 올스타 팀과 한은회 야구단의 이번 경기는 25일 오후 6시부터 IB SPORTS에서 생중계하며, 네이버TV캐스트(http://sports.news.naver.com/main/scoreboard.nhn), 다음TV팟(http://tvpot.daum.net/pot/hanstar)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