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부평구.
[일요신문]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24일 구민방위교육장에서 ‘기후변화대응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천환경운동연합 이혜경 사무처장이 주민참여형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제시했다.
이 사무처장은 “인천 유일의 기후변화체험관인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의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민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근거지로 역할을 증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후변화체험관이 인천 전역을 담당하는 기후변화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키워야하고 체험관에 국한된 활동 영역도 찾아가는 교육이나 전문 강사 양성, 컨설팅 등으로 넓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가 ‘기초지자체 기후변화대응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인천발전연구원 조경두 박사가 ‘부평구 온실가스 감축방안’에 대해,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김혜애 부센터장이 ‘서울시 원전하나 줄이기 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부문별(공공, 가정, 상업 등) 대응 전략, 주민참여형 온실가스감축방안, 탄소제로화를 위한 부평의 과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전략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