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전통문화 체험은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 33명과 남구여성단체회원 11명이 참여했으며 고추장을 담그는 행사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담근 고추장을 지역 내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00여세대에 전달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들이 나눔을 통한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앞장서고 있어 흐뭇하다”며 “다문화가정의 안정된 지역사회 정착과 긍정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지역행사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년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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