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중국 내 대형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 전문사이트인 유재망을 활용, 중국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제주자유여행 상품’ 페이지를 구성, 홍보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 대다수는 아직까지 단체 패키지 관광객들이지만 점차 개별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 개별관광객들은 온라인 여행사이트를 통해 제주관련 여행정보를 습득하고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중국 내 온라인 여행사이트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중국 온오프라인 전체 15위의 대형 온라인 여행전문사이트인 동정망을 활용, 제주 자유여행정보와 함께 현지 홍보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주관광 SNS를 연계해 중국 관광객들이 제주 관광관련 정보를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관광공사는 지난 1월 중국 메이저여행사중 하나인 CYTS(중국청년여행사)의 홈페이지 내에 제주자유여행 미니사이트를 개설, 관광객 관련 정보는 물론 세계자연유산, 레저 등의 테마별 여행코스를 제안, 실제 제주자유여행상품 소개를 통해 소정의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이번 활용하고 있는 유재망은 지난 2004년 12월 창립된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 전문 사이트로 현재 40여개국의 여행상품 중 특히 개별 관광객 대상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공사는 유재망의 웹사이트에 제주로의 개별 관광에 관심이 많은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를 펼치며 제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주상품 구매를 유도했다.
관광공사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국인 개별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제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제주여행상품구매를 유도하는 등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송기평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