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옥 장수돌침대 부회장(우측에서 첫번째)이 27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생명의 전화를 돕는 만찬회에서 행운권 추첨 후 당첨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은 장수돌침대(www.jangsoo.com, 회장 최창환)가 2008년 이후 7년 연속으로 ‘한국생명의 전화’를 후원해 화제다.
장수돌침대는 한국생명의 전화가 27일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생명의 전화를 돕는 만찬회’를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만찬회는 생명의 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기부금 모금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생명의전화는 1976년 창립해 지난 38년 동안 자살예방운동을 펼치는 자원봉사 단체로, 국내 17개 센터를 보유하고 연간 200만 건 이상의 자살예방 상담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수돌침대 장순옥 부회장은 “한국이 OECD 자살율 1위인 상황속에서 생명의 전화의 캠페인과 자원봉사자의 노력을 통해 매년 수백명의 생명을 지키고 있다“먀 ”이같은 숭고한 행위에 동참하고 있어 보람된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돌침대는 생명의 전화를 비롯해, 희소병환자 후원행사, 장애인 재활시설, 할머니 할아버지 한마음 축제, 시각장애인 행사 등에 후원을 해오고 있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