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쳐
[일요신문] 고 신해철(46) 씨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서울 송파구의 스카이병원 강 아무개 원장이 경찰에 재소환됐다.
2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강 원장은 오후 2시40분께 변호인과 함께 서울 송파 경찰서를 찾아 “조사를 통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강 원장은 유족에 대한 사과를 할 마음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예, 있습니다”라면서 “(신씨의 사망원인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밝힌 것과 제 생각을 맞춰봐야 하겠다. (부검결과에 대해) 아직 최종결과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강 원장은 “의료과실 여부는 조사를 통해서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강 원장을 상대로 고인이 받은 장협착 수술과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료과실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신해철 수술 병원장에 누리꾼들은 “신해철 수술 병원장,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 봐야지” “신해철 수술 병원장, 연예인 해명 생각나네” “신해철 수술 병원장, 진실이 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