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광진구청장.
개교식에는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한길 국회의원, 강벌드 몽골대사, 박래학 서울시의회의장, 강지원 후원회장, 김문수 서울시교육위원회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교육감 격려사 및 내빈 축사, 재학생 축하공연, 건물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재한몽골학교는 급증하는 입학수요에 대응하고 열악한 환경개선과 친화적인 글로벌 환경조성을 위해 신축 허가를 받아 지난해 11월 착공, 지난 9월 준공됐다. 신축 교사는 지하 1층, 지상3층, 연면적 2940.11㎡ 규모로 교실, 강당, 도서실, 과학실, 컴퓨터실 등을 갖췄으며 현재 160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지혜와 용기 나눔과 섬김으로 양국의 발전과 세계를 빛낼 인재를 양성하는 명품학교로 거듭 나길 기대한다”며 “학령기의 이주 몽골 아동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