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스마트 귀마개, 금붕어 모양 티백, 맥주 칵테일 시럽, 케이크 믹스, 벨트형 보조배터리.
스마트 귀마개
꿀잠에 알람 기능까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똑똑한 귀마개가 등장했다. 제품의 이름은 허쉬(Hush).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해주는 건 물론 잠이 잘 오게 하는 소리까지 동시에 만들어 낸다. 특히 블루투스 4.0을 지원해 스마트폰으로 조종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알람시간을 미리 설정해두면 귀마개에서 소리가 흘러나와 잠을 깨워주고, 특정 전화나 문자메시지 수신을 알려주는 역할도 겸한다. 귀마개는 메모리폼을 소재를 적용해 오래 착용해도 편안하다. 가격은 115달러(약 12만 8000원). ★관련사이트: hush.technology
금붕어 모양 티백
물고기가 헤엄치는 듯
대만의 한 회사가 재미있는 티백을 선보였다. 우롱차와 장미차 등 다양한 찻잎을 금붕어 모양의 티백에 담은 것. 따라서 티백을 찻잔에 넣으면 마치 물고기가 유유히 헤엄을 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된다. 차가 우러나오면 더욱더 실제 금붕어 같아 보인다. 일반 티백처럼 얇은 부직포를 사용하고 있지만, 수작업과 기계작업을 통해 총 16단계를 거쳐 만들어진다. 차를 마시는 것 외에도 보는 즐거움이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12개들이 한 박스에 480대만달러(약 1만 7000원). ★관련사이트: charmvilla.com
맥주 칵테일 시럽
맥주를 색다르게 먹는 법
맥주를 좀 더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이런 방법은 어떨까. 일본에서 출시된 ‘마법의 엑기스’는 간편하게 맥주 칵테일을 만들 수 있도록 고안됐다. 사용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먼저 컵에 시럽 형태의 제품을 넣고, 맥주를 따르기만 하면 완성이다. 종류는 달콤한 맛을 가미한 망고맛을 비롯해 맥주의 깊은 풍미를 더해주는 맥아맛, 상큼한 향이 매력적인 라임맛 등 네 가지. 쓴맛을 없애줘 평소 맥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가격은 350엔(약 3300원). ★관련사이트: gourmetbiz.net/3430
케이크 믹스
물만 부어주면 OK!
물만 부어주면 금세 케이크가 완성되는 초간단 케이크 믹스가 나왔다. ‘캔 안에 든 케이크(Cake in a Can)’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통조림 캔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 버터와 우유, 계란, 설탕 등 믹스가루가 적절히 배합돼 있기 때문에 솜씨가 없는 사람도 물만 부으면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맛은 레몬, 초콜릿, 커피, 레드벨벳 등 다양해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캠핑장 등에서 깜짝 생일파티를 할 때도 유용해 보인다. 가격은 5파운드(약 8700원). ★관련사이트: funkyfoodgifts.com/collections/activity-gifts/cake-in-a-can
벨트형 보조배터리
언제 어디서나 간편한 충전
스마트폰 배터리는 걱정되는데, 충전기를 따로 챙기는 건 귀찮다? 그렇다면 이 제품이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 외양은 평범한 허리벨트로 보이지만, 내부에 2100mAh용량의 배터리와 USB케이블이 탑재돼 있다. 즉, 벨트와 외장배터리를 결합한 것.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한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가 걱정될 때 벨트에 달린 케이블에 스마트폰을 연결하기만 하면 끝. 충전 시 바지 주머니 안에 스마트폰을 넣으면 더 감쪽같다. 가격은 99달러(약 11만 원)부터다. ★관련사이트: indiegogo.com/projects/xoo-belt-by-nifty-a-phone-charging-belt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