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1월 25일 열린 연예인 올스타 팀과 한은회 야구단 경기 단체사진
연예인 올스타 팀과 한은회 야구단은 오는 2일 경기도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를 결산하는 친선 이벤트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1월 30일 내린 비와 1일부터 몰려온 강추위로 인해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 그라운드가 얼음판으로 변하고 말았다.
또한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당일인 2일 양주 백석야구장의 기온은 최저 영하 6~8도, 경기를 하게 될 오후 6시쯤에는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내려간다는 예보가 나오면서 야구 경기를 할 수 없을 지경이 돼 부득이하게 경기를 취소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예정된 올림픽 여자 펜싱 첫 메달리스트 남현희의 시구는 아쉽게도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출처=남현희 페이스북
한편 2일 예정됐던 경기는 연예인 올스타 팀과 한은회 야구단의 세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경기였다. 앞서 지난 18일 1차전에서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우승팀 조마조마가 단일팀으로 출전해 한은회 야구단에 14대 4로 패배했다. 이어 25일 2차전에서는 연예인 올스타로 구성된 팀이 출전했지만, 한은회 야구단이 7대 5로 승리했다.
이에 연예인 올스타 팀이 마지막 경기에서 앞서 두 번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