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측에 따르면 하헌영 병원장 등 임직원들로 구성된 ‘나은엘젤스 봉사단’은 이날 30년 넘은 집들이 산꼭대기까지 계단식으로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달동네에서 지게를 지고 연탄 1500장을 소외계층의 집 안까지 배달했다.
하 병원장은 “나은엘젤스 봉사단의 작은 사랑나눔으로 어르신들을 비롯한 소외계층들이 올해 겨울도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은엔젤스 봉사단은 연탄배달 외에도 무료급식, 무료혈압-혈당검사, 환경정화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불우이웃돕기, 독거-치매노인 돌봄 등으로 사회공헌 활동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