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클래식(1부 리그) 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 전북의 핵심 공격수로 맹활약한 이동국은 기자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K리그 MVP로 우뚝 섰다. 전북은 이동국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리그 종료를 앞둔 35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이동국이 MVP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전까지 신태용 국가대표팀 코치가 1995년과 2001년 두 번 MVP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동국은 MVP에 이어 축구팬이 투표하는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FAN-tastic Player)’로도 뽑혀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