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신형 제타는 디자인 혁신과 첨단 기술의 도입으로 역대 최고의 제타로 탄생했다”고 자신했다.
신형 제타에 탑재되는 엔진은 ‘유로6’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향후 미국에서 적용될 ‘LEV3’ 배출가스 기준도 충족시킨다. 한국에는 110마력 ‘2.0 TDI 블루모션’과 150마력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두 가지 버전이 판매되며, 110마력 2.0 TDI 블루모션 모델은 기존 105마력 1.6 TDI 블루모션 엔진을 대체한다.
‘제타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1968cc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50마력에 34.7kg.m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9초, 최고 속도는 218㎞/h이다. 복합연비는 15.5㎞/ℓ(도심13.8/고속 18.1)다. 가격은 3650만 원(부가세 포함).
‘제타 2.0 TDI 블루모션’은 110마력의 1968cc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에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됐다. 복합연비는 16.3㎞/ℓ (도심 14.4 / 고속 19.4). 최고 출력 110마력, 최대 토크는 25.5kg.m, 최고 속도 197㎞/h다. 가격은 3150만 원(부가세 포함).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