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대문구.
구는 지역 중심의 양육친화 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리모델링은 삼성생명 후원으로 이뤄졌다. 나눔터는 연령대별 장난감과 도서, 장난감소독기, 모유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어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매주 ▲퀼트, 패브릭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월 11∼12시) ▲동화로 만나는 스피치 발표력 키우기(화 16:30∼17:30) ▲신나는 미술세상, 아틀리에 창작미술(수 16:30∼17:30)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모두 3개월 과정이다.
또한 5세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식문화 경험 및 요리체험’과 4∼5세 어린이를 위한 ‘엄마와 함께하는 종이접기 활동’이 매월 한 차례씩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다. 재료비는 3개월 기준으로 생활용품만들기가 1만 원, 창작미술이 3만 원이다. 사전 전화 신청하면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30분 사이에 공동육아나눔터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를 중심으로 엄마의 재능을 활용한 ‘자녀 양육 품앗이 모임’도 구성돼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엄마가 선생님이 돼 아이와 소통하고 이웃 간 육아 정보를 공유하며 동네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공동육아나눔터가 더욱 많은 사랑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