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통합정수장 전경
[일요신문] 경기 양평군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4년도 상수도관리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상수도관리 업무평가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물 수요관리 시행계획 수립 여부 ▲물 수요관리 및 절수단수별 추진실적 ▲재정건전화 노력 및 재원조달ㆍ집행실적 ▲ 도정정책 등 협조 및 제도개선 실적 등 4개분야 12항목에 대해 서면평가를 실시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군은 물 수요관리 시행계획 수립 및 적정한 수요정책 전개와 정수장 LED 교체사업, 조정조 상등수 재활용, 생활송수펌프 성능개선 및 시간대별 부하관리 최적운영, 정수장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을 통한 수돗물 원가절감 노력 등에서 업무평가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마을상수도 라돈저감장치 특허 등록, 염소주입량 산정방법 관련 등 2건 특허를 출원한 실적이 모범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시‧군은 기관표창 및 담당공무원 표창을 받고 향후 국‧도비 등 사업비 지원시 평가결과가 반영될 예정이다.
박태영 양평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 공급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운ㆍ단월면 주민들을 위해 내년부터 상수도 확충사업에 12억 8천 5백만원을 투자, 연차적으로 국ㆍ도비를 확보 201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또한 유수율 제고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노후관 교체, 누수탐사 등 13억원을 투자해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