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료원.
[일요신문]인천시의료원은 지난 6일 연수구 관내 저소득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과 나눔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료원, 의료원사회봉사단,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의료원사회봉사단 50여 명의 인원이 무료 진료와 점심식사, 밑반찬 및 생활용품을 저소득층 주민과 함께 나누며 온정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연수구 저소득층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해당 지역은 저소득층 밀집 지역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과 차상위계층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이동의 불편함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의료원은 내과, 외과, 안과, 치과 등 전문의가 동행해 상담과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해 밑반찬과 생활용품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황우여 교육부장관은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저소득층의 건강과 생활이 걱정됐다”며 “의료원의 아름다운 봉사로 인해 주민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연 원장은 “지역 내 저소득층의 건강 관리는 공공의료의 기본”이라며 “다양한 공공의료 활동을 펼쳐 인천의 건강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