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델레바인과 리한나(위), 미셸 로드리게즈. 로이터/뉴시스
델레바인의 한 친구가 최근 폭로한 바에 따르면 이 ‘비밀 일기장’에는 그녀가 지금까지 만났던 연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 델레바인의 입을 통해서 일기장의 내용을 직접 전해 들었다고 말하는 이 친구는 “델레바인은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남녀와 잠을 잤다. 그리고 일기에 몰래 이들의 점수를 매겨 놓았다. 이 일기는 그녀가 1년 365일 꼭 몸에 지니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양성애자인 델레바인이 지금까지 염문을 뿌렸던 유명 여성들 가운데는 리한나와 미셸 로드리게스 등이 있다. 리한나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주면서 지금까지 만났던 연인 가운데 최고라고 칭찬을 했는가 하면, 로드리게스에 대해서는 “너무 지저분하다. 그녀의 집 마루에는 늘 커다란 매트리스가 깔려 있었다”라고 적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린제이 로한의 경우에는 강하게 대시를 해왔지만 거절했으며, 앞으로도 절대 가깝게 지내고 싶지 않다고 적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