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일요신문]86억 원의 사나이 SK와이번스 최정 선수가 오는 13일 미모의 신부 나윤희 씨와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측은 예비 신부에 대해 “울산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청순하고 지적인 매력을 겸비한 재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웨딩촬영에서는 두 사람이 동갑내기다운 편안함으로 촬영을 마쳤으며 촬영 중 쉬는 시간에도 야구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최정 선수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메이크업은 웨딩 업계의 대표적인 뷰티디렉터로 손꼽히는 에스휴 선덕 원장이 직접 담당했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좋은 만남을 이어 오다 성실하게 각자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2005년 SK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최정은 2008년 최연소 한국시리즈 MVP를 거머쥐었고 2009 제2회 WBC,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3 제3회 WBC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돼 진면목을 과시한 베테랑선수다. 최근에는 자유계약선수(FA) 역대 최고 대우인 4년 총액 86억으로 SK에 잔류해 화제가 됐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