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지난 10월, 디자이너 양희민의 남성복 브랜드 ‘반달리스트(VANDALIST)’가 강남구에 위치한 클럽 뱅가드에서 2015 S/S컬렉션 ‘재즈 그라운드’패션쇼를 열었다. 패션과 클럽, 재즈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었던 이번 패션쇼에서는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출신 모델들이 반달리스트 제품을 착용하였으며 패션왕코리아2에 함께 출연한 가수 선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되어 눈길을 끌었다.
반달리스트는 2006년 론칭 이후, 국내 셀럽들과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2~30대 남성복 전문 브랜드이다. 지루하지 않은 심플함과 절제된 모노톤의 색감과 미니멀리즘, 아방가르드를 추구하는 반달리스트는 2009년 서울패션위크 런웨이를 첫 시작으로 꾸준히 컬렉션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 두 달간 방영되었던 ‘패션왕코리아2’에서 양희민 디자이너가 가수 선미와 팀을 이루면서 그의 브랜드 ‘반달리스트’에도 관심이 집중되었다.
반달리스트는 크게 두 가지 컨셉으로 나뉘어지는데 음악과 연출을 통해 시즌 컨셉에 맞는 새로운 패턴, 실루엣, 디자인을 선보이는 ‘collection 라인’과 시즌에 상관없는 믹스매치가 가능한 대중적인 옷들로 일상생활의 새로움을 제시하며 절제와 미니멀을 추구하는 ‘ready to wear 라인’으로 나뉘어져 있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남성 자켓, 코트, 가디건, 셔츠, 모자, 머플러 등이 있으며 여성 소비자를 위한 배기팬츠, 루즈탑 등도 판매하고 있다.
일본, 뉴욕 등의 주요 패션잡지에 소개될 뿐 아니라 국내 셀럽들과 대중들의 관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디자이너 양희민씨는 “나의 구상이 오롯이 녹아있고 내 손길을 거친 옷을 입고 누군가 즐겁게 외출을 준비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모든 것이 분명해진다”고 전했다.홈페이지 및 가로수길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미니멀한 남성복을 만날수 있다.
온라인 뉴스1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