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구로구.
지난 10월 7일 서울시 인재개발원 데이터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각 지역별 자체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97개 기관이 참여했다. 구로구는 7월 열린 서울시 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시 대표로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자체 선발대회 개최실적 ▲정보화 학습 이수 실적 ▲정보화 역량 진단 참여 실적 ▲정보화 인력개발 계획 및 시책 아이디어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기관별 성과에 따라 대통령상 1개, 국무총리상 2개, 행정자치부장관상 10개 등 총 13개 정보화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구로구는 특히 개인(부서)별로 정한 교육주제, 시간, 장소에 맞춰 강사가 직접 찾아가 강의하는 일대일 맞춤형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보화 인력개발 계획 및 시책’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번 대회 6급 이하 개인부문에서도 홍보전산과 김진규 주무관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아 단체와 개인 분야 모두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 관계자는 “중앙과 지방, 광역과 기초, 유관단체까지 참여한 공무원 정보지식인대회에서 서울시 자치구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최근 10년간 처음”이라며 “디지털 구로의 명성이 서울을 넘어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