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일본의 한 방송은 지난 9일 아침 뉴스 프로그램에서 전날 불거진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비행기 후진’ 스토리를 소개하면서 이를 만화로 엮었다.
만화를 보면 승무원이 땅콩을 봉지째로 서비스하자 조현아 부사장이 크게 분노하고 고함을 치는 모습이 표현됐다.
또 비행기가 사무장을 내려놓기 위해 되돌아가는 장면과 홀로 남겨진 사무장이 한숨을 쉬는 모습, 조현아 부사장이 고함을 칠 때 다른 승객들이 불안에 떠는 모습을 자세하게 그렸다.
이와 관련 일간 산케이 등 일본 언론들은 조현아 부사장 논란을 크게 보도했으며 영국과 미국 등 서구권 언론들도 조현아 부사장의 행동에 대해 유례가 없다며 비판 목소리를 낸 바 있다.
한편 ‘땅콩 리턴’ 파문 사태 책임을 지고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모든 보직에서 물러났지만 부사장 직함과 등기이사 지위는 여전히 유지해 ‘무늬만 사퇴’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온라인 월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