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올 한해는 빙수의 계절이라고 할 만큼 빙수 시장의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올해 디저트카페 시장에서 눈꽃 빙수가 큰 인기를 얻으며 일부 커피전문점에서는 아이스커피를 제치고 매출 1위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가운데 눈꽃 빙수 제빙기 ‘빙스빙스’를 선보인 CK컴퍼니가 빙수제조기를 새롭게 개발해 빙수유통시장에서 벌써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일 CK컴퍼니에 따르면 빙스빙스는 새로운 방식의 빙수 제조기로 특히 최근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100% 우유빙수를 만드는 데 적합한 제품이다.
냉각모터와 드럼을 차별화해 얼리기 힘든 우유도 평균 20초 정도면 냉각시켜 빙수 제품 형태로 만들 수 있다.
2015년형 신제품 소형(150kg/생산량)의 경우 카페 및 베이커리에서 손쉽게 배치 사용가능한 형태로 제작됐다.
또 우유 100%를 사용해 눈꽃을 만들기 때문에 위생적인 측면에서 업그레이드를 해 사용자의 걱정을 줄이면서 더욱 더 우수해진 빙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중형(350kg/생산량)의 경우는 디저트 카페 및 빙수전문점에서 사용 가능한 형태로 개발됐다.
CK컴퍼니는 빙스빙스의 시장 확대와 함께 성능 유지·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제품의 핵심인 냉각드럼과 모터는 국내 전문업체가 생산하고 있으며, AS 또한 60여개 지사망을 통해 신속하게 이뤄진다.
CK컴퍼니 원용태 대표는 “최근 고객들의 선호도가 우유빙수 쪽으로 기울고 있는데, 시장변화에 대응이 빠른 개인단위 소매점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계가 소화할 수 있는 레시피가 많아 다양한 메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식감이 부드러운 우유빙수는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수요가 꾸준해 시장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뉴스2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