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4일,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인공섬 ′세빛섬′이 크리스마스 장식과 캐롤이 울려 퍼지며 즐거움과 평화가 가득한 공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Wish Your Christmas’라는 콘셉트로 “Wish bridge”와 “Wish tree” 이벤트로 구성 하여, Wish bridge는 201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이루고 싶은 소원을 나뭇잎 편지지(Wish paper)에 적어 Wish bridge에 매달아 소원을 빈다. 이때 나뭇잎 편지지를 매달 때 마다 2,014원이 적립되는데, 나뭇잎이 2014개가 모이면 적립된 금액은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된다.
Wish tree는 예빛섬 입구에 설치된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통해 사진을 전송하면 예빛섬 디스플레이에 본인의 이미지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으로 형상화되는데, 이때 사진을 전송한 참가자에겐 ‘돌코리아후룻바틀’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채빛퀴진’ 식사권을 증정 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기획 총괄한 광고대행사 더블유컴퍼니코리아의 이동익 본부장은 “새롭게 다시 출발하는 한강의 세빛섬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리고자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형식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금번 이벤트에 핵심인 Wish bridge는 관심과 사랑에 소외된 아동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기부 이벤트이다. 세빛섬을 찾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1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