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방송화면 캡쳐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전 11시 20분쯤 수원시 메세교와 세천교 사이 수원천변 나무 수풀 사이에서 토막시신 사건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 비닐봉지 4개를 더 찾아냈다.
추가로 발견된 봉지에는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는 살점 등이 담겨져 있었다.
경찰은 훼손을 막기 위해 발견된 4개의 비닐봉지를 곧바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에 따라 혈액형 A형 젊은 여성에서 피해자 신원이 더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이 발견된 지 8일째를 맞은 11일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수사에 진척이 없자 경기지역 전 경찰서에 전담팀을 확대 구성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