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몬테네그로는 매춘부다. 무려 12년 동안 매춘부로 일해온 그는 3년 전에 은퇴했다. 은퇴 이전까지 시간당 500달러(한화 55만여 원)에서 1000달러(한화 110만여 원)를 받으며 일한 그는 무려 1만 91명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몬테네그로는 은퇴 이후 자서전을 썼는데 이 책을 읽고 감동받은 남성들의 청혼 요청이 쏟아지고 있는 것.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기네스 몬테네그로가 세계 각지의 남성들로부터 1000건의 넘는 청혼 요청을 받았으며 현재 마음이 가는 남성들을 골라 만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에게 청혼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낸 이들은 미국, 중국, 터키, 동유럽 등 전 세계에 분포해 있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그가 12년 동안 매춘부로 일하며 1만 91명의 남성과 잠자리를 가진 과거 보다는 자서전을 통해 본 몬테네그로의 삶에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자서전에 따르면 몬테네그로는 호주 멜버른의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성장했다. 그렇지만 18살 때 클럽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 매춘부의 삶을 살게 됐다고 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