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5년 만에 정규 2집 ‘YELLOW & GRAY’로 돌아온 배진렬이 음반시장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집 앨범은 지난 7일 온라인에서 발매됨과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배진렬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추운 날씨에 감성을 자극하는 뉴에이지 피아노 선율이 대중의 귀를 사로잡은 것.
‘YELLOW & GRAY’ 앨범 수록곡 가운데 음원 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점하고 있는 곡인 ‘A Walk In November’ 뮤직비디오에 화제의 인물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이 뮤직비디오에서는 케이블 방송 Mnet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시즌1’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한국 현대무용가 이선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뉴에이지 음악 앨범에는 배진렬이 연주하는 새로운 색깔의 피아노 곡이 담겨있다. 기존의 연주 음반과는 다른 형식의 피아노 음악을 들려주고자 한 그의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총 10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음반에서는 미래지향적인 음악적 시도와 함께, 그 안에 녹아든 대중성과 독창성도 엿볼 수 있다. 모든 수록곡에 대한 프로듀싱과 작곡 및 편곡은 배진렬이 담당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프랑스 명품 아이웨어 브랜드 ‘뮤지크’(MUZIK)와의 흥미로운 콜라보레이션으로 관심을 끌었다. 다국적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든 브랜드인 뮤지크가 뮤직비디오와 자켓 디자인 등의 아트웍에 참여해 감성충만한 작품을 탄생시킨 것.
‘YELLOW & GRAY’ 앨범은 뮤지크의 탄생 1주년 기념일이기도 한 11월 11일(화) 오프라인 발매됐다. 현재 핫트랙스와 신나라를 비롯한 오프라인 레코드 매장에 정식 CD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 앨범은 1,000장 한정 판매 수량이어서 소장 가치가 있으며, 앨범 수익금은 아동음악치료에 쓰일 예정이어서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배진렬의 정규 2집 앨범은 각종 음원 사이트 및 뮤지크 공식 사이트 또는 오프라인 레코드샵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 뉴스1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