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흔히 이용하는 지하 주차장에서 악취 때문에 눈살을 찌푸린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이는 지하 주차장 내에서 발생하는 오수 등을 배수시키는 배수로 내 물고임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냄새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악취뿐 아니라 해충, 환경오염, 미관상으로도 악영향을 미치는 등 여러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는 아파트 주차장, 옥상, 주방, 욕실 등 배수로에 많이 쓰이는 트렌치가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하면서,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트렌치 시공은 미장 방식으로 배수로를 만드는 방법과 PC(Precast Concrete)트렌치를 이용하는 방식이 있는데, 두 경우 모두 배수로 면이 평탄하게 시공되기 때문에 물이 흐르지 못하고 고이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PC트렌치는 자재가공 시 비산먼지가 발생해 현장 공해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사용 후 폐기물 처리에 대한 비용 부담과 환경오염 우려도 크다.
이에 지산투수개발(주)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체형 알루미늄 트렌치(이하 물도랑)’를 선보였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지산투수개발(주)은 트렌치와 관련된 각종 특허청 특허와 품질우수제품 인증을 비롯해 지적재산권 25건을 보유하고 있는 트렌치 전문 기업이다.
바닥 구배 없이도 트렌치 자체의 계단식 단차 구배를 통해 물고임으로 인한 각종 문제를 해결하였고, 강도 높고 부식에 강한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크랙이나 균열, 누수 문제도 해결했다.
시공에 도움이 되는 연결 소켓, 코너소켓, 앤드소켓 등을 함께 개발하여 시공성을 높이고, 연장길이와 상관없이 동일한 품질의 트렌치 시공이 가능하다. 또한 유닛의 길이가 3,000mm로 연장됐지만 가벼운 알루미늄을 사용해 장비를 동원하지 않아도 빠른 속도로 시공이 가능, 공기단축으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재를 가공해도 비산먼지가 나지 않아 쾌적한 현장을 만들고, 100% 재활용 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이라는 것도 특징이다.
지산투수개발(주) 관계자는 “‘물도랑’을 이용하면 기존 제품들이 활용되기 어려웠던 옥외, 옥상, 주방, 주차장내, 주차장 입구까지 전 시공구간에 걸쳐 균일한 시공품질을 보장하며, 공기단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체형 알루미늄 트렌치 ‘물도랑’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e카달로그는 지산투수개발(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뉴스1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