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남동구.
[일요신문]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16일 남동구 거주 영주귀국 사할린동포들을 대상으로 우리문화역사체험 활동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40여명은 서울역사박물관 관람과 정동극장에서 마당극 배비장전을 공연을 보며 모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했다.
신동식 남동사할린센터 회장은 “오늘 같은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희미해진 고국 문화의 향수를 되살려준다”며 “특히 평상시 경험할 수 없었던 한국무용, 한국전통음악, 사물놀이 등을 접할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현재 남동구에는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46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구는 이들의 정착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남동사할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