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 25분경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노래방 외부창고 안에서 박 아무개 씨(45)가 숨져 있는 것을 출근한 노래방 업주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는 전날인 20일 오후 10시경 고향 동창생 모임에 참석했다가 갑자기 사라졌다. 이에 동창들은 박 씨가 먼저 귀가한 것으로 알고 21일 오전 1시경 모임을 마쳤다.
경찰은 박 씨가 영하의 기온에 저체온증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