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인천공항 면세점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2조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 2조 원은 인천공항이 공항 면세매출 최고를 다투는 두바이 공항과 유럽, 북미지역의 대형 공항들을 모두 제치고 세계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두바이 공항, 히드로 공항보다 여객 수나 규모면에서는 작지만 고객 친화적인 쇼핑환경과 전문적인 영업력이 매출 1위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지난해 약 1조9000억 원(약 1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1년부터 세계 공항 면세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는 연말 기준 매출액이 약 2조1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23일 오후 여객터미널에서 면세 매출 2조 원 달성 기념식을 열고 인천공항 면세사업자인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박완수 사장은 “인천공항은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을 토대로 세계 최초 면세 매출 2조 원 돌파라는 뜻 깊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와 상품, 차별화되는 이벤트와 쇼핑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만족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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