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세계 판매 1위 전기차 닛산 리프(LEAF)가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한국닛산은 23일 제주 신라호텔 로터스홀에서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 전기차 리프의 첫 고객 인도식을 열었다.
한국닛산은 제주도의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해 급속 충전기 기증식도 연다. 향후 닛산의 전기차 기술력과 보급 노하우를 공유, 제주도 전기차 시장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전기차 선도 지역인 제주도와 글로벌 전기차 선도 기업 닛산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제주도의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큰 획을 그을 일”이라고 밝혔다.
2010년 12월 첫 출시된 리프는 지난 11월 말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 14만 7000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 1위 전기차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