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조감도. 제공=인천시교육청.
[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2016년 3월 개교하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신축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연수구 송도동 경제자유구역 3공구에 2만㎡의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학교부지 토지매매계약을 4월에 체결하고 신축 설계를 8월에 완료했으며 시공업체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 18일 영재학교 신축공사를 착공했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창의융합형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미래학교로 설계됐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과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융합적 사고와 인문·예술적 소양을 겸비한 창의적인 융합 인재를 교육하기 위해 설립되며 학년 당 83명 이내의 학생들을 선발한다. 2016학년도 신입생은 2015년 4월에서 7월 사이에 선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된 송도에 들어서는 과학예술영재학교가 혁신적인 영재학교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의 융합인재 교육을 선도하고 견인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