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천구.
[일요신문]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안양천 둔치에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릴 수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놀이문화공간이 될 ‘사계절 썰매장’을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썰매장은 신정교 피크닉광장 내에 설치돼 있으며 안양천 제방 정비로 인해 발생한 흙을 쌓아 만든 언덕 모양의 산책로 경사면에 약 7m 길이로 조성했다. 비료 포대에 볏짚을 넣어 만든 썰매는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밖에도 추억을 되살리는 아이템으로 썰매장 한 편에 캠프파이어장과 톱질체험장 등을 함께 마련했다.
캠프파이어장에서는 개인적으로 고구마, 감자를 가져올 경우 구워먹을 수 있으며 폐수목을 활용한 톱질체험장에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톱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안양천 사계절썰매장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추억의 비료포대 썰매는 무료로 대여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