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교수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제시장 아직 안 봤는데, 그거 보고 비판하면 부모 은공도 모르는 개호로자식에 박통의 은공을 모르는 좌익 빨갱이 새끼가 되는 건가요? 겁나서 보지 말아야겠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도대체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길래...극우랑 종편이랑 일베가 풀XX를 하는 건지 하여튼 우익 성감대를 자극하는 뭔가가 있긴 있나 봅니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허지웅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등이 자신의 좌담 내용 중 “국제시장 토 나온다”라고 자신의 발언을 일부만 부각해 보도하자 “남조선 인민공화국 국영 방송 티비조선이 오늘은 또 전파낭비의 어느 새 지평을 열었다”며 자신의 트위터에 불만을 표시했다.
또 온라인상에서 허지웅을 향해 ‘광주 출신, 좌빨’이라 칭하자 “나는 사실상 서울 토박이”라며 “전라도 홍어 운운하는 놈들 모조리 혐오 범죄에 민주주의 체제 부정하는 범죄로 처벌해야 한다...이런 식의 퇴행을 참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를 통해 힘들었던 시절 우리들의 아버지를 그린 작품이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