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근린공원. 사진제공=서초구.
[일요신문]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양재동 고인돌근린공원 등 8개소 안전 취약공원에 방범 CCTV 11대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도시공원 방범CCTV 설치사업은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공원중 범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공원을 선정해 추진했다.
방범 CCTV는 공원의 사각지대를 촬영하고 통합관제센터에 전송돼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비상벨이 부착돼 있어 범죄의 위협을 느껴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에서 확인, 즉시 경고 방송을 내보내는 시스템으로 돼 있어 각종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원 내 방범CCTV·비상벨 설치를 확대하고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도입 등을 통해 공원 안전 기반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