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일요신문]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승구)은 2015 을미년 새해를 맞아 내부조직 혁신과 비효율사업 정리, 일하는 방식개선을 통한 경영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공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긴축경영과 예산절감을 위한 현수막사업 현장사무실을 폐지하고 본부사무실로 통합 운영키로 했다. 또한 만성 적자로 운영 중인 소래포구 해수공급 사업은 남동구의 해수사용료 단가를 톤당 25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새해부터는 경영수입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비수입사업 부분의 구조조정 차원에서 공영자전거 운영사업에 대해 사업방식 개선을 강구하고 2015년 1월부터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오는 2017년까지 동 청사 환경미화 분야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
일하는 방식도 혁신해 업무의 직렬․직군 구분 없이 호환성 있게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3월부터 운영 예정의 신규사업인 불법주정차 견인사업도 신규인력 채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기존 인력 범위 내에서 추진할 방침이다.
공단 전반 사업에 대한 업무량 분석, 일하는 방식 개선, 업무분장의 조정을 통해 현재의 정원을 207명에서 186명으로 감축,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직무수행 능력 향상으로 저비용고효율의 경영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공단은 구체적인 혁신과제 실천을 통해 전 직원이 기존의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 업무 호환성 강화, 조직․인력의 긴축운영, 고객만족의 안전한 시설관리로 효율성을 향상시켜 경쟁력 있는 체제를 구축, 2014년 우수공기업에서 2015년에는 창조경제 구현을 적극 지원하고 최우수 1등 공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