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2일 효자동에 위치한 삼성자립생활관을 방문,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삼성자립생활관은 보육시설 퇴소 후 취업 또는 대학에 재학 중인 18세~24세 미만의 청년과 기초생활수급자로써 24세 미만인 청년 등 총 17명이 생활하고 있다.
생활관에서는 일정기간 숙소 또는 취사를 제공하는 등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삼성자립생활관에서 생활하는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새해 덕담을 나눈 뒤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시설을 둘러보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삼성보육원으로 발길을 돌린 김 시장은 시설을 둘러보고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60여명의 아동들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 시장의 이날 행보는 극심한 취업난과 주거불안, 의료 등 청년들 스스로의 노력으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행정에서 깊숙이 개입해 풀어나가겠다는 김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실현하는 핵심가치인 ‘사람’ 중심의 행정으로 청년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뜻도 담겨져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