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평소 경찰 업무에 공이 많은 민간인 3명과 경찰관 3명에게 각각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하고 업무 현황을 보고 받은 후, 학부모·교사·기업인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한 지역주민과 동료 경찰관에게 경기경찰이 경기도의 최고 대표브랜드가 되는 꿈을 가지고 “서민의 사랑을 밑거름으로 경기도민의 자랑이 되는 경기경찰이 되는데 모두가 동참해 달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종양 청장이 지난해 말 부임해 새해 첫 방문지로 안산단원경찰서를 방문한 것으로 지역주민들과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취임 이후 수원서부서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진 현장간담회이다.
우선 협력단체장들과의 접견에서 협력치안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세월호 관련 경찰활동, 안산다문화특구의 외국인 범죄예방 대책 등 주요 업무보고, 주민들과 현장 경찰관의 생생한 이야기 및 건의 사항을 듣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경찰서 치안 여건과 지역주민의 자랑이 되는 경찰활동에 대한 구장회 서장의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주민과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격이 없는 대화를 이어가며,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유지와 범죄예방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묵묵하고 성실히 수행하여 민심안정에 최선을 다하자”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주신 주민 여러분들에게도 지금처럼 안산단원경찰서와 경기경찰에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청장은 도내 최대 외국인 거주지역인 원곡동 다문화특구를 직접 찾아 둘러보고 외국인으로부터 내국인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도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대우를 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경찰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