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오랫동안 국민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단백질원으로 사랑받으며 식품업계 새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어묵’을 주제로 하는 사진공모전이 개최된다.
‘부산어묵 사진공모전’은 MBC NET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삼진어묵, 월간사진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일반인과 전문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 5일부터 오는 2월25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수상자는 오는 3월5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는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뉜다. 어묵과 관련된 ‘창작사진 부문’과 어묵과 관련된 ‘오래된 추억 사진’ 부문이다.
창작사진 부문은 인물 장소 상관없이 어묵과 관련된 모든 사진으로, 추억사진 부문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어묵과 관련된 옛날 사진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일상에서 만나는 어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부산어묵 사진공모전 대상에게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과 상품이, 최우수상 2인에게는 상장 및 상금 50만원과 상품이 수여된다.
또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36명에게 상금 및 다양한 상품이 지급된다. 상품은 MBC 팔도장터의 지역 특산물 및 삼진어묵 등이 지급된다.
공모전 참가는 부산어묵 사진공모전 홈페이지(http://www.fishcake.org)를 통해 1인 5점 이내로 접수 가능하며 심사는 월간사진 편집부, MBC NET 미디어영상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삼진어묵 박종수 대표이사는 “어묵은 오래 전 불량식품의 대명사였지만 현재는 철저한 관리체계 하에서 위생적으로 생산이 되고 있다”며 “기존 어묵이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국민 건강식으로 거듭나고 있는 우리 부산어묵의 고급화, 다양화를 위해 이번 부산어묵 사진공모전이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진어묵은 2013년 말 국내 최초로 베이커리 형태의 어묵 판매점을 시작해 지난해 식품업계에 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63년 전통을 자랑하는 삼진어묵은 부산광역시에 의해 ‘가장 오래된 어묵 제조 가공소’로 부산기네스에 등재돼 있다.
온라인 뉴스2팀 ilyo22@ilyo.co.kr